안녕하세요~
쑤월드의 쑤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떡볶이를 좋아하세요?
쌀떡? 아님 밀떡?
저는 개인적으로 쌀떡파로서
최근까지 밀떡이 우세했을 때
좀 안타까웠어요.
그리고 점점 프랜차이즈 떡볶이집이
너무 많아지면서 작은 떡볶이집은
점점 찾아보기 힘들고......
그래서 제가 가끔 쌀떡볶이 수혈하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 있는데
그 곳을 한 번 소개해보겠습니다!!
할머니네
안양중앙시장 초입에 위치
안양에서 학창시절을 보내신 분들은
적어도 한 번은 교복을 입고 중앙시장을 돌아다니며
이것 저것 맛 보신 기억들이 있을꺼에요.
저는 안양중앙시장을 적어도 분기별로는 방문을 하는데요.
그 이유가 이 떡볶이 때문입니다.
이 날은 시장 초입에 위치한 '할머니네'를 선택해보았습니다.
예전이는 모녀네?? 인가 해서 모녀분들이 운영하시는
곳으로 주로 갔었는데
요즘에 방문할 때는 매번 새로운 곳을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곳들을 가고 있어요.
이 날 방문한 '할머니네'는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에도
나온 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상호명대로 할머니 한분이 운영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포장을 해 가시면 양을 더 많이 주시나봅니다.
할머니께서 잘 못들으셨는지
저희가 포장인줄 아셨는데 정말 떡볶이를 쏟아부어주시더라구요.
아니라고 먹고 갈꺼라고 하니까 이미 많이 주신 떡볶이 양에 대해서 뭐라 궁시렁하시는게앉아서 먹고가면 빨리 일어나게 해야하니까포장보다는 조금 양 조절을 하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쌀떡볶이의 맛은 어떤 맛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안양중앙시장 떡볶이의 맛은
'양념치킨 소스 같은 맛'
이라고 생각합니다.
점포들마다 차이는있지만
고추장 베이스보다는
물엿을 듬뿍 넣어 만들 곳이 많아서
비슷비슷한 결의 양념치킨 맛을 내는 것 같아요.
할머니네도 이런 보통의 중앙시장 맛과 비슷했습니다.
그런데 또 같은 안양이라도 중앙시장을 벋어나면
이런 떡볶이를 먹기 쉬지 않단 말이죠ㅠㅠ
할머니네에세 인상 깊었던 것은
순대였어요!
저희가 주문하고 순대 부속들이 거의
떨어진 상태였는데 전화로 근처에 전화하셔서새로운 내장 종류를 바로 받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순대와 내장의 맛이 정말 신선하다!!라고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할머니가 서 계신 곳에서 시야가 제한적인지
손님들 시야에 보이는 곳곳까지는청소를 신경써서 못하시는 듯하였습니다.
그 점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친절하신 할머니께서 운영하시는 '할머니네'즐겁게 떡볶이 먹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