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발 늦은 리뷰를 자랑하는
쑤요일의 쑤입니닷!!
네? 왜 한발이 늦냐구요?
너무나 게으른 나머지 6월에 갔다온 인천 차이나타운 리뷰를
어느덧 2달이 지난 이제야 쓰기 때문이지요.....하 하 하
여러분 인천 차이나타운하면 무엇을 가장 먼저 떠올리시나요?
아무래도 우리나라 짜장면의 시발점이 된 지역이다보니
차이나타운 방문하신 김에 짜장면 맛집을 검색하시는 경우가 많으시죠?
우리나라 화교 역사와 짜장면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짜장면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짜장면 박물관 (구 공화춘)
🎈 매일 9:00 - 18:00 (월요일 휴무)
🎈 302-773-9812
인천 차이나 타운 후문 쪽에 위치한 짜장면 박물관은
짜장면의 시작이 되었던 공화춘의 옛 건물을 사용하여 운영 운영 중입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차이나타운 여행겸 들리셨다가
가볍게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입장 티켓 비용 알려드릴께요~!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군인 500원
입장료는 박물관 유지료 정도만 받으시는 것 같아요.
인천차이나타운 주요 5개 관람관을 묶어논 통합표는 성인 2,400원에 다른 전시관도 동시에 관람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전시관 순서는 1층부터가 아니고 2층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1층 전시를 마지막으로 하는 순서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과거의 중국집 메뉴 구성이나 테이블 구성이
이와 같은 실사 크기의 마네킹과 함께 전시되어있고
짜장면의 종류와 그에 대한 간단한 조리법
그리고 보통 짜장면 먹는 날이라고 하는 블랙데이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었는데.....
솔직히 영양가 있는 설명들 보다는제 개인적인 의견에는 굳이 짜장면과 관련된 소재들을모두 다 짜집어서 펼쳐논 느낌이 강했어요.
한국 중국음식점의 주재료가 되는 것들을 전시해 놓았는데요.
짜장면에서 꼭빠질 수 없는 한국식 춘장의 변천서도 함께 소개되어있어습니다.
인상 깊었던 점은 아무래도 박물관 건물이 과거에는 공화춘이라는 식당을 이용되었던 곳이다보니
곳곳에 식당의 흔적들이 남아있었어요.
전시관 내부를 돌아다니다보면 중국집 특유의 아치 모양을 한 문들이 많았는데
현재 박물관 사무실로 사용 되는 공간도 그 흔적이 남아있더라구요.
실제로 사용되었던 실제 공화춘의 간판과 배달에 사용되었던 철가방이 아닌 나무가방도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사실 막상 포스팅을 하려고 다시 사진을 뒤적거리니
제가 전시 내용을 많이 찍지 않았더라구요.
전시회를 보던 당시에 초등학생 친구들이 단체 관람을 와서 정신 없던 상황도 있었고
전시 내용이 솔직히 짜장면에 대해서 요즘 시대에 맞는 흥미로운 전시들 보다는
시간 때우기 위주의 내용들이라고 느껴졌어요.
한 10, 15년 전에 전시한거 고대로인 느낌이랄까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내용 변화를 준다거나
아애 화교 박물관으로 탈바꿈해서
한국 화교들에 역사에 대해 깊이 다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 날 전시 내용만으로는 짜장면 박물관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인천 여행시 함께 방문하시 좋은 호텔을 찾으신다면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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