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카페] 네스트호텔 애프터눈 티 세트 - 망고 디저트 시리즈|호캉스, 조식

 

 

 

 

안녕하세요.

 

쑤요일의 쑤입니다~!!!

 

 

 

 

 

지난달 바쁜 일정을 마치고 잠시 쉼표를 찍기 위해지인들과 함께 인천 여행을 떠났습니다. 

 

숙소는 인천의 가성비 5성급 호텔로 유명한

네스트호텔

을 방문했답니다!!

 

 

네스트호텔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에 늦잠을 잤습니다.

 

이유는!! 

저희는 조식을 먹지 않았기 때문이죠ㅎㅎ

 

예약 당시 조식 관련해서 조식 뷔페 외에도

호텔 내에 위치한 카페에서 애프터눈 세트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습니다.

 

뷔페는 그냥 일반적인 조식 스타일일것이라 생각하여

이 날만은 좀 더 특별한 메뉴를 접해보고자

애프터눈 세트를 선택했습니다.

 

 

 

 

 

망고 시즌으로 생망고가 주제인 디저트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애프터눈 티 답게 다양한 티도 제공되고 있었는데요.

 

제가 티에 대한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과일향이 함유된 티 들은 그 과일의 향이 많이 나서

막상 먹었을 때 예상한 맛이었던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처음 접해본 세러니티라는 차를 선택했습니다!!

 

 

 

 

 

메인 음식들이 들어오기 전

따뜻한 차가 먼저 서빙되었습니다.

 

큼직한 티팟에 티백을 넣어 우려서 먹을 수 있게 제공되었습니다.

 

차의 경우 다 먹었을 때 따뜻한 물을 또 제공 받을 수 있어서

2분이서도 즐기실 수 있는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처음 접해 본 세러니티!!

 

살구빛이 감도는 색이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더운 날씨라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 걱정되었는데

 

카모마일처럼 따뜻한 느낌과 페퍼민트의 시원함이 동시에 느껴져서

입맛을 깔끔하게 잡아주는 느낌이였습니다.

 

 

 

 

망고가 주재료인 애프터눈 세트가 드디어 완성이 되었습니다!!

 

3단 구성으로 샌드위치부터 디저트류까지 동시에 제공이 되었습니다.

 

마침 샌드위치가 1층에 있기도하고

1층부터 먹는 거라고 어디서 주워 들을 기억이 있어서.......

 

아래부터 올라가면서 먹으면 되겠구나 했는데 

먹다보니까 따로 그걸 생각하고

자리 배치를 한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테이블에 서빙된 애프터눈티 세트는

저희와 디저트들의 자리가 달랐답니다......

 

나름 5성급 호텔인데 먹는 순서와 메뉴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려주시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요.

 

실제로 무엇이 어떤것인지 몰라서

저희끼리 메뉴판을 보면서 '이게 이거 같다.'

라고 대화하며 추청하면서 먹었거든요......

 

 

 

 

 

 

몇가지는 별로인 디저트도 있었지만

대부분 맛있었습니다.

 

특히 위의 2가지 메뉴가 저는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바로

망고 에끌레어

망고 레밍턴

 

부드러운 망고 크림이 듬뿍 들어간 에끌레어는

입에서 사르르 녹는 맛이었습니다.

 

저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망고 레밍턴!!

레밍턴 케이크 자체를 처음 접해보는 거였는데

 

겉을 감싼 단단한 망고맛 화이트 초코와

부드러운 속 케이크

또한 겉에 뿌려진 코코넛 가루가 정말 조화로웠습니다.

 

 

 

 

 

저는 디저트를 좋아하는 편이라

디저트에만 큰 기대를 했는데

 

애프터눈티 세트라는 이름처럼 차를 뺄 수 없겠더라구요.

 

특히 세러니티가 달고 살짝 느끼할 수 있는 입안을 

싹 씻겨주면서 디저트와 차의 페어링이 정말 좋았습니다.

 

약간의 사치를 부린것 같지만 

작은 행복을 주었던 애프터눈티 세트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애프터눈티 세트 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